'3년 만에 디자인 확 바뀌는 현대차 픽업' 신형 싼타크루즈 오는 27일 공개  

  • 입력 2024.03.21 14:21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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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현대자동차가 2021년 5월, 미국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공장에서 '싼타크루즈' 첫 양산에 돌입하며 북미 픽업트럭 시장에 본격 진출한 가운데 약 3년 만에 첫 부분변경모델을 오는 27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현지시간으로 20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27일 언론 공개를 시작으로 다음달 7일까지 개최되는 '2024 뉴욕 오토쇼'를 통해 싼타크루즈 부분변경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형 싼타크루즈는 앞서 지난해 12월, 국내 우선 출시된 부분변경 투싼과 함께 뉴욕 오토쇼 무대를 통해 북미에 첫선을 보이고 이들은 모두는 올 상반기 중 현지 판매에 돌입한다. 

싼타크루즈 부분변경모델은 투싼과 유사한 내외관 디자인 변화가 예고되어 이전보다 강인한 이미지를 연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기존 모델에 담긴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 테마를 계승하는 동시에 재설계된 범퍼와 스키드 플레이트를 비롯 헤드램프 구성에서도 변화를 꾀한다. 

신형 싼타크루즈 실내에는 각각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곡선의 형태로 연결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처음으로 탑재되어 주행 편의성을 향상시킨다. 

여기에 또한 물리 버튼 및 노브와 정전식 터치 방식이 균형 있게 조합된 인포테인먼트, 공조 조작계를 배치해 사용 편의성을 개선한다. 

이 밖에 신형 싼타크루즈는 스탑&고 기능이 포함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헤드업 디스플레이,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디지털 키 2, 지문 인증 시스템 및 더욱 강화된 IIHS 충돌 테스트를 위한 안전성 강화가 예고됐다. 

한편 해당 모델 파워트레인은 8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린 191마력의 2.5리터 4기통 가솔린 및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 조합의 281마력 가솔린 버전이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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