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가 2017 CES에서 처음 선보인 Concept-i 시리즈의 신형 컨셉트 라이드(RIDE)를 다음주 열리는 도쿄 모터쇼에서 공개한다.
라이드는 AI(인공지능)를 이용해 사람의 운전 습관과 특성을 학습하고 감정을 예측해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순수 전기차다.
라이드는 전장 2500mm, 전폭 1300mm, 전고 1500mm로, 르노 트위지보다 약간 크고 탑승 편의성을 돕는 걸윙 도어, 그리고 휠체어 사용자가 쉽게 탑승 할 수 있는 구조를 갖고 있다.
라이드는 스티어링 휠과 페달 대신 앞 좌석 암에 위치한 조이스틱으로 방향전환과 가속, 제동 등을 할 수 있고 대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운행 정보와 데이터를 제공한다.
2인승 라이드는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50km를 주행한다. 도요타는 이번 모터쇼에서 라이드와 함께 또 다른 컨셉트카 Concept-i WALK도 공개한다.
퍼스널 모빌리리티인 워크는 3개의 바퀴로 세그웨이와 비슷한 방식으로 작동된다. 운전자는 자신의 체중을 사용해 워크를 조종한다.
라이드와 마찬가지로 워크에도 인공 지능 기능이 탑재돼 잠재적인 위험 상황을 감지하고 경고 를 할 수 있다. 이동 거리는 최대 25.7km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