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최초의 SUV 우루스 12월 전격 데뷔

  • 입력 2017.09.14 08:33
  • 수정 2017.09.14 12:10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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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브랜드의 첫번째 SUV 우루스가 오는 12월 4일 이탈리아 산타가타 볼로네제에서 데뷔한다. 람보르기니는 데뷔를 앞두고 있는 우루스의 티저를 공개했다.

우루스는 최고 650마력을 발휘하는 4.0ℓ 트윈 터보 V8 엔진이 탑재된다. 2019년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도 추가될 예정이다. 

람보르기는 우루스가 연간 판매량을 두 배 이상 늘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루스의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람보르기니의 수퍼 스포츠카 DNA로 역대 최강의 SUV로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우루스는 2018년 2분기 유럽 판매를 시작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우루스는 지난 2012년 베이징 모터쇼에서 컨셉트카로 공개됐으며 서울 SQDA 모터스가 지난 8월 초부터 국내에서도 사전 계약을 진행 중이다. 

계약금은 2500만원 수준으로 국내 인도가 내년 후반기 쯤 이뤄질 것으로 보이지만 이미 적지 않은 소비자가 계약금을 지불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회사 관계자는 "물량확보 차원에서 최근 비공식적으로 우루스의 사전계약을 시작했으며 현재 일정 계약자를 확보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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