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신 쏘나타의 새 이름 '쏘나타 뉴 라이즈'

  • 입력 2017.03.01 17:45
  • 수정 2017.03.01 17:50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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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가 새로운 이름을 갖는다. 현대차는 신차급 부분변경으로 대 변신한 쏘나타의 새 브랜드 네임을 '쏘나타 뉴 라이즈(New Rise)'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뉴 라이즈는 자동차의 콘셉트와 성격을 나타내는 애칭인 펫네임으로 새로움을 뜻하는 ‘New’와 ‘부상하다’를 뜻하는 ‘Rise’의 합성어로 조합됐다.

현대차는 쏘나타 뉴 라이즈가 주행과 핸들링 등 자동차의 본질은 기본적으로 갖추면서 과감한 혁신을 통해 기대 이상의 상품성을 갖추고 새롭게 등장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쏘나타 뉴 라이즈의 주요기능 일부도 공개됐다. 준대형차 그랜저에 적용된 현대차 지능형 안전기술 패키지 ‘현대 스마트 센스’와 ‘주행 중 후방영상 디스플레이(DRM)’ 기능이 적용된다.

 

현대 스마트 센스는 능동형 안전기술 사양으로, 운전자 본인뿐만 아니라 다른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까지 지키기 위한 것으로 주행조향 보조 시스템(LKAS)과 부주의 운전 경보 시스템(DAA), 다이나믹 벤딩 라이트(DBL)로 구성됐다.

주행 중 후방영상 디스플레이(DRM)는 후방상황을 운전석 모니터로 보여주는 기능이다. 본인차의 차폭과 뒤따르는 차와의 거리도 인지할 수 있도록 후방 영상에 그래픽으로 처리된 가이드 라인이 함께 보여진다.

현대차 모델 가운데 처음 적용되는 공기 청정 모드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봄철이 다가오고 있어 유용한 기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기 청정 모드는 고성능 에어컨 필터가 차량 실내로 유입된 미세먼지는 물론 불쾌한 냄새까지 흡착해 차량 실내 공기질을 개선시킨다.

현대차는 지난 2007년에도 내·외장 디자인과 성능을 큰 폭으로 향상시킨 5세대 쏘나타(NF)의‘페이스리프트 모델’에 ‘트랜스폼(TRANSFORM)’이라는 펫네임으로 성공을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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